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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착륙만 하면 알아서 기체 점검" 위플로, 안전점검패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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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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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체 안전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위플로가 서산시 드론실증사업에서 안전점검패드 '버티핏'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버티핏은 비접촉식 융합센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드론의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패드형태의 기기다. 비행 전후 기체부와 구성품 상태를 실시간 점검해 안전여부를 점검한다. 이착륙지에 설치하는 패드 형태의 제품으로 비행체 크기에 맞춰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위플로는 지난 8일 개최된 서산시 드론 배송 실증사업 시연회에서 버티핏을 처음 공개했다. 시연회에서 위플로는 버티핏을 통해 두산이 개발한 수소 드론의 블레이드와 구동부를 점검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드론 실증 사업은 서산 시민의 안전이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버티핏이 앞으로 드론 및 비행체의 안전성을 보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비행체 점검 기술과 데이터 신뢰성을 기반으로 다수의 대기업,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안전 점검 패드를 보급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UAM(도심한공교통) MRO(항공정비) 산업을 위해 선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위플로 시드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지능형 안전 점검 패드를 기점으로 위플로가 드론 및 UAM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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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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