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밝힌 조계사 크리스마스 트리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오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조계사 앞에 크리스마스트리 등이 환하게 켜졌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4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 간 이해와 존중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점등했다.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불 밝힌 조계사 크리스마스트리 |
진우스님은 성탄절 축하 메시지에서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한다"며 "종교가 다름에도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 축하하는 것은 예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점등식에 이어 조계사 어린이 합창단의 캐럴 합창이 이어졌다.
조계종은 2010년부터 매년 트리등 점등식을 했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별도 행사를 열지 않았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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