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노예들의 노동요에 찬송가가 섞이고 장송곡도 버무려졌습니다.
엇박에 불협화음은 물론이고 악보 없는 즉흥 연주도 있습니다.
재즈는 이렇게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모여서 자유와 희망을 갈망하는 음악이 됐습니다.
지금 삶이 조금은 엇박이라도 또 악보가 없는 불안한 상황이라도 자유와 희망에 대한 꿈만 있다면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트라인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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