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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도로 아스팔트에 접착제로 손 붙이고…이 남자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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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환경운동가가 초강력 접착제를 이용해 자신의 손을 도로에 붙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도로에 손 붙인 환경운동가'입니다.

지난 9일 독일의 한 도로에서 '마지막 세대'란 이름의 기후환경단체가 대기오염의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활동가들은 도로에 일렬로 앉아 시위를 진행했고 그중 한 명이 모래를 섞은 초강력 접착제를 이용해 자신의 손을 도로에 붙인 겁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전동 공구를 이용해 아스팔트 도로 일부를 뜯어내야 했습니다.

접착제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해 활동가는 손에 아스팔트 덩어리를 붙인 채 이동해야 했는데요.


단체는 SNS에 시위 당시 상황을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운송 부문 배출량은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문명을 파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