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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38년 보이지 않는 감옥…엄마, 또 감옥 보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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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8년 동안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숨지게 한 60대 이 모 씨가 징역 12년을 구형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엄마 이씨를 위해서 남편과 아들, 며느리, 사돈 등 온 가족이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습니다. 그 내용 함께 살펴보시죠.

탄원서에는 가족이 그간 겪었던 일들이 담겼습니다.

이 씨의 남편은 전국 곳곳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느라 2주에 한 번밖에 집에 오지 못했고, 아들은 결혼 후 분가를 한 상황이라 엄마 이 씨가 홀로 돌봄을 도맡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