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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장날에 하마터면' 담양 전통시장에 큰 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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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점포 10개동 잿더미…인명피해는 없어
뉴시스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10일 오전 전남 담양 창평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0개 동이 잿더미로 변했다. (사진=담양소방서 제공) 2022.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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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여러동이 잿더미로 변했다. 장날에 발생한 화재여서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를 이어질 뻔 했다.

10일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담양군 창평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연면적 2000여 ㎡에 이르는 전통시장 내 40개 점포 중 10개 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재 당시 시장 안에는 오일장을 맞아 물건을 준비하던 상인들로 북적였고, 목조 건물축을 타고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으면서 놀란 상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인력 200여 명과 소방차 30여 대를 투입돼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현재 잔불 정리작업이 진행중이다.

최초 신고 10분 만에 관내 소방서 전체 인력을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초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1단계 조치는 20여 분 만에 해제됐다.

소방당국은 '점포간 연결 처마 쪽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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