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요양 시장의 '새바람'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서울=연합뉴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기반을 둔 재가요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노인)이 국가 지원으로 자기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걸 말합니다. 이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산정하는 등급에 따라 전체 비용의 최저 85%에서 최고 100%까지 국비 지원을 받습니다.
국내 노인 요양 시장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연간 11조원 규모인데, 약 60%(6조7천억원)를 재가요양이 차지했습니다. 요양 서비스 이용자 약 100만 명 중 다수인 85%가 요양원 같은 시설이 아닌 재가요양에 기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가 '노인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 점에 비춰보면 마지막 노년기를 제집에서 보낼 수 있는 재가요양 시장은 계속해서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특성의 시장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접목을 통해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실버 테크(노인들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과학기술) 스타트업으로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방문요양 센터로 시작해 '집에 머물며 요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는 토털 실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에서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제작 : 박세진·박선경>
<촬영 : 이규엽·손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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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인 요양 시장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연간 11조원 규모인데, 약 60%(6조7천억원)를 재가요양이 차지했습니다. 요양 서비스 이용자 약 100만 명 중 다수인 85%가 요양원 같은 시설이 아닌 재가요양에 기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가 '노인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 점에 비춰보면 마지막 노년기를 제집에서 보낼 수 있는 재가요양 시장은 계속해서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특성의 시장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접목을 통해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실버 테크(노인들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과학기술) 스타트업으로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방문요양 센터로 시작해 '집에 머물며 요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는 토털 실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에서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활동 중인 요양보호사는 약 50만 명으로 요양보호사 한 분이 2명의 어르신을 돌봐야 할 정도로 케어(돌봄)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디지털 기술로 일선의 행정업무와 잡일을 줄여주고 그렇게 생긴 여유로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실버 테크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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