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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시진핑 '경제 지원' 약속…아랍 정상들 '하나의 중국'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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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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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시 주석은 사우디에서 이집트,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의 정상을 잇달아 만나 협력 강화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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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 정상들과 잇달아 만나 경제 지원을 약속했다고 중국 외교당국이 밝혔다. 아랍 정상들은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쿠웨이트, 이집트, 팔레스타인 아랍 정상들과 만나 경제 지원의 뜻을 나타냈다.

시 주석은 8일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와 만나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존을 수호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며 "홍콩, 대만, 신장 등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 중국 측에 지지를 보내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쿠웨이트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기를 바란다며 과학 기술 프로젝트 건설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에너지와 5G(5세대) 통신, 문화교류 분야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미샬 왕세자는 시 주석의 3연임을 축하하며 이른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중국은 이집트가 국가 주권, 안보 등을 수호하도록 확고히 지지하고 일대일로 협력을 심화해 예정대로 철도와 새 행정수도, 중앙 상무지구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키길 바란다고 답했다. 홍콩, 신장 등 핵심 이익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9일에도 튀니지, 이라크, 모리타나, 지부티, 카타르 등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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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시 주석은 사우디에서 이집트, 팔레스타인, 수단 등의 정상을 잇달아 만나 협력 강화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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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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