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계속 감소하고 방역 조치 완화로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60 포인트, 0.30% 올라간 3206.95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11.79 포인트, 0.98% 상승한 1만1501.5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8.82 포인트, 0.37% 오른 2420.63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0.43% 뛰었다.
11월 중국 물가통계 내용도 예상을 약간이나마 상회, 투자심리를 개선해 매수를 유인했다.
양조주와 금속, 반도체 관련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5%, 칭다오 맥주 1.6% 뛰어올랐다.
가전주와 부동산주, 시멘트주, 금융주도 상승했다. 거리지산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신청집단 6.7%, 진디집단 4.5%, 바오리 지산 3.1%, 뤼디 HD 2.1% 치솟았다.
초상은행은 3.7%, 중국우정저축은행 3.3%, 중국핑안보험 1.0% 상승했다.
반면 항공운송주와 자동차주, 관광 관련주는 떨어졌다. 석유 관련주와 발전주, 방산 관련주 역시 밀렸다.
궈터우 전력이 3.8%, 화넝국제 전력 2.6%, 화뎬국제 전력 2.2%, 상하이 전력 1.3%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477억5000만 위안(약 83조9263억원), 선전 증시는 5613억46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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