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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 대만 훙하이 정밀(鴻海精密工業 폭스콘)은 중국 정저우(鄭州) 아이폰 공장의 격리생산 조치를 해제했다고 연합보(聯合報)과 동망(東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훙하이 정밀은 전날 늦게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혼란 때문에 가동을 일부 정지한 허난성 정저우 공장을 외부와 분리해 운영하던 걸 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훙하이 정저우 공장은 9일 업무 재개를 통지하고 통근버스도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안내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거점인 훙하이 정저우 공장은 지난 56일 동안 폐쇄식으로 운영되면서 상당한 생산차질을 빚었다.
지난 1개월 동안 정저우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수천명이 현장을 떠났다.
앞서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은 정저우 공장이 이달 하순에서 내년 1월 상순에 걸쳐 전면 가동한다고 전했다.
훙하이의 11월 매출액은 정저우 공장 사태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1.4%나 대폭 감소했다.
중국의 엄격한 방역대책으로 발생한 정저우 공장 사태를 계기로 훙하이는 리스크 경감 차원에서 대중 의존도를 낮추고 인도에 대한 투자를 늘려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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