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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국회 기도실 재개관 감사 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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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도실 20여 년 만에 새롭게 단장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새에덴교회 등 후원

이영훈 대표회장, "국회가 먼저 화합해야"

소강석 목사, "안식 주는 기도실 되길"


노컷뉴스

국회 기도실이 새롭게 단장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국회가 먼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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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특히 기독 정치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 정치인들이 올바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선 정치인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기도하는 자세도 필요할텐데요.

한국교회총연합이 이를 위해 국회 본청 지하에 있는 기도실을 수리하고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승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회 본청 지하에 있는 기도실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재개관 감사 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단장한 기도실을 통해 국회가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 사회의 편 가르기와 불평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국회가 먼저 화합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국회의원들이 예수를 믿든지 믿지 않든지 예수의 삶이 어떤 삶이었던가를 한번 깊이 살펴본다면 우리 국회가 나아갈 길 국회의원들이 해야 될 모든 의정 지침이 분명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국회에 기도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며 "기도실이 국회의원들의 의정 활동 속에서 안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이곳이 의원님들에게 사막과 같은 의정 활동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영혼의 산소 공장이 되고 기도의 허브가 되어서 참된 쉼과 안식을 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국회 본청 지하에 있는 기도실은 1980년 1월 5일 마련됐으며, 그동안 국회의원들과 직원들의 기도 장소가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오랫동안 제대로 이용되지 못한 채 방치돼 왔습니다. 1980년 기도실을 개관한 이래, 2004년 첫 리모델링 이후 20년 가까이 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회 본청 지하에는 기독교 기도실 뿐만 아니라, 천주교 성당과 불교 법당도 있습니다. 종교 시설 중 기독교 기도실이 제일 먼저 생겼지만, 한국교회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었던 겁니다. 이번 재개관도 기도실의 노후화를 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새에덴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사랑의교회 등의 헌금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번 재개관으로 인해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기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재개관 감사예배에는 이철 감독회장과 예장통합총회 이순창 총회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과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김회재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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