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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대표팀 만찬' 시종일관 화기애애…윤 대통령 부부, 손흥민과 건배·조규성과 셀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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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기념촬영하는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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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대표팀과 함께한 만찬에서 건배와 선물을 나눠 받고 '셀카'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8일 윤 대통령 부부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 축구 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 만찬에 초대했다. 만찬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만찬 메뉴는 돼지고기 보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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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선수에게서 축구공과 유니폼 선물받은 윤 대통령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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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래핑하는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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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과 막내 이강인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유니폼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축구공을 가슴으로 받아 트래핑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윤 대통령은 답례로 친필 서명과 함께 'Again Korea(다시 대한민국) 카타르 16강 진출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적은 대표팀 유니폼을 손흥민 선수에게 선물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 경기가 끝낸 새벽 똑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서 울컥해 했다”며 “그날의 감동과 기억은 우리에게 깊이 남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경기를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자긍심과 격려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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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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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그간의 이야기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자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만찬장 사회자가 조규성에게 묻자 그는 "(손)흥민이 형이 제일 잘생겼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김)민재가 (외모는) 1등인 것 같다"고 받아쳤고, 김민재는 "저에게 잘 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말해 만찬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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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윤 대통령과 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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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는 식사 후 선수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조규성, 조유민, 윤종규, 황희찬 등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셀카를 찍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선수들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에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만찬 이후 대통령실과 선수들의 SNS에 기념사진이 올라왔다. 황인범은 사진을 게재하며 "벤투 감독과 코치진의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내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황인범, 나상호, 김민재, 황희찬 등과 사진을 찍은 벤투 감독도 환한 미소로 함께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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