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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미행 사건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수서경찰서가 수사하고 있던 이번 사건을 한 장관 주거침입 사건을 수사하는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이관해 함께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탐사 소속 김 모 씨는 지난 9월 퇴근하는 한 장관을 자동차로 미행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에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4일 김 씨를 소환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앞서 더탐사의 한 장관 자택 주거침입 사건도 최근 수서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는데, 수사팀은 어제(7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과 강진구 공동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더탐사는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들과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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