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드론 배송 시연 |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8일 지곡면 중왕리 중리포구에서 치킨 드론 배송 시연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이완섭 시장과 윤진호 교촌 F&B 총괄대표, 구자균 에어온 대표, 임영덕 보헤미안 OS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올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주민 드론 서비스 상용화 실증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온 팩에 담긴 따뜻한 치킨 3마리를 실은 국산 수소 연료전지 드론이 지곡면 중리포구를 출발해 서해 겨울 바닷바람을 뚫고 고파도까지 7km 거리를 15분가량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배송을 마쳤다.
돌아올 때는 빈 배송함에 해안가 쓰레기를 싣고 출발지로 안전하게 복귀했다.
시와 교촌 F&B 측은 앞으로 다양한 기상 상황에서의 배송 실증을 하고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4차산업을 활용해 시민 편의와 안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스마트서비스 모델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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