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무인이동체 전시…부산서 내년 2월 드론쇼코리아

현재 100여 개 기관·기업 참가 확정…16일까지 전시 업체 모집

해양임무 수직 이착륙 중형무인기 '2022 드론쇼 코리아'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내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2023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가 내년 2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는 '2023 드론쇼코리아'가 내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드론 전문 전시회로는 전국 최초로 2016년부터 시작됐고 이번에 7회째를 맞게 된다.

이 행사는 도심 속 하늘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AAM·Advanced Air Mobility)과 육·해·공 무인이동체를 총망라해서 열린다.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는 UAM·AAM존, 공간정보존, 해양존, 교육관, 미래관 등 다양한 주제관으로 나눠 최신 드론 기체, 제조, 소재, 연료,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현재 대기업, 육·해·공군, 국토교통부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컨소시엄 참여 기업 등 100여 개 기관·기업에서 420 부스 규모로 참가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미디어 파트너인 미국 항공 전문 매체(Aviation Week Network)와 협력해 글로벌 홍보 효과를 높인다.

장앤파트너스, AI엔젤클럽,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과 협력해 지식재산권과 투자유치, 탄소중립 전략 등에 관한 자문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이달 16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업체에는 20만원 상당 콘퍼런스 무료 등록, 네트워킹 리셉션 무료 등록, 기술 발표회 참여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드론쇼코리아 포스터 [벡스코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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