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동맹국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무기 계속 보내야"
[부쿠레슈티(루마니아)=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29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담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러시아가 탄약이 부족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러시아는 그래서 이란에 손을 내밀었다"고 말했다. 2022.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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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내년 초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겨울에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를 동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행사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모멘텀을 갖게 됐기 때문에 군대를 회복하고 재편성한 뒤 나중에 더 큰 공세를 펼칠 수 있도록 일종의 짧은 휴식이나 짧은 동결을 시도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동맹국들에게 겨올 동안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보낼 것을 촉구하면서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조건은 형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주 우크라이나가 키이우와 하르키우 주변에 있던 러시아군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고 헤르손을 해방시켰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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