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만회하기 위해 최전방에서 전력을 다해 뛰던 손흥민은 전반 42분경 브라질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명치를 받아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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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손흥민의 몸 상태를 걱정하러 온 건 브라질 선수들이었습니다. 에데르 밀리탕이 가장 먼저 쓰러진 손흥민을 확인하고 심판을 불러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이어 마르키뇨스가 손흥민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뒤이어 브라질 공격수 루카스 파케타도 걱정스러운 눈으로 손흥민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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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뇨스는 심판에게 손흥민의 눈 상태에 대해 알려줬고 심판은 한 번 더 손흥민에게 컨디션을 물어봤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2일 경기를 치르다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당했고,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채 월드컵 예선부터 16강까지 경기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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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선수들 고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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