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경북본부, 포항서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경북대회가 화물연대 포항지부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22.1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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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6일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서 화물연대 포항·경주지부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총력투쟁 경북대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정부의 시멘트 조합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화물노동자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안전운임제기 폐지되면 화물노동자들은 차가운 거리에서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경북대회에서 화물연대 포항지부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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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파업 장기화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철강업체들은 제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는 지난달 24일 화물연대의 파업 시작과 동시에 하루 8000톤의 철강제품 전량을 출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측은 생산된 물량을 창고와 야적장에 쌓아두고 있으며, 긴급 출하물량에 대해서는 경찰에 화물운송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철강업체 관계자는 "파업이 이번주를 넘어가면 중소업체의 경영난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6일 오전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관리공단 주요 도로에는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차량이 주차돼 있다.2022.1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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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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