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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에 '고블린 모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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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단어 '고블린 모드' 사용 빈도. 사진=옥스퍼드 영어 사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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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고블린 모드(Goblin mode)'가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옥스퍼드 사전은 이날 온라인 투표를 통해 '고블린 모드'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블린 모드는 일반적인 사회적 규범이나 기대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당당하게 제멋대로 하고 게으르고 탐욕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2009년 트위터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인 고블린 모드는 올해 전세계 사람들이 코로나19 봉쇄에서 불확실하게 벗어나면서 인기를 끌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옥스퍼드 사전 편찬자들이 선정한 3개의 최종 후보 중에서 대중의 투표로 올해의 단어를 선정했다. 고블린 모드 외에 '메타버스', '#아이스탠드위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고블린 모드는 34만여표 중 무려 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수년간의 팬데믹 혼란과 소셜미디어가 가져온 행동과 정치의 거대한 변화로 인해 세계가 불안정하다는 증거"라고 진단했다.

옥스포드 사전의 캐스퍼 그래스월 대표는 "우리가 경험한 한 해를 감안할 때 고블린 모드는 이 시점에서 약간 압도당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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