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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르투갈 감독 "호날두-조규성 신경전, 정말 맘에 안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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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 이후 행보·16강전 출전 여부 전부 '모르쇠'

"어떤 여론조사에도 주의 기울이지 않아…훈련에 집중"

뉴스1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0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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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월드컵 이후 거취 문제에 대해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5일(현지시간) "저는 (월드컵 경기) 이외에 다른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산토스 감독은 스위스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이틀 앞둔 이날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 향후 거취는) 그의 결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약 해지) 관련해선 알지도 못했고 제가 이곳(카타르)에 도착했을 때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호날두는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3일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무소속이 됐다. 전 세계 여러 구단이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의 스위스전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을 삼갔다. 다만 "우리는 훈련에 집중하고 어떤 여론조사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제가 항상 해왔던 것은 바로 앞 경기에 집중하는 거다. 정보가 맞는지 틀리는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르투갈이 2006년 이후 처음 8강 진출을 앞두게 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오랜 공백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이기고 싶다. 매 경기 승리할 때마다 우승 후보에 가까워진다. 포르투갈은 늘 승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토스 감독은 지난 2일 한국전 경기 후반 호날두가 교체 아웃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조규성과 신경전을 벌인 데 대해 "그렇다.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그 순간부터 이 문제는 끝났다"고 일축했다.

앞서 포르투갈 매체 노치시아르 아우 미누투에 따르면 호날두는 한국전을 마치고 "교체되기 전 한국 선수 중 한 명이 내게 '빨리 나가라'고 말했다"며 "그는 내게 그렇게 말할 권한이 없기에 닥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이 그런 말을 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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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38) 포르투갈 선수와 조규성(전북현대·24) 대한민국 선수의 모습 2022.12.02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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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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