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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눈에 띄지마라"…시멘트 하역하던 비노조원 협박, 노조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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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작업 중인 비노조원에게 다가가 협박을 한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 12일째인 5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항 용당부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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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6시19분쯤 김해시 한 공장에서 시멘트 하역작업을 하던 비노조원 B씨에게 다가가 “파업 중이니까 눈에 띄지 마라”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A씨를 임의동행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파업에 협조해달라고 말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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