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최근 노 전 실장을 출국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전 실장은 재작년 이 전 사무부총장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전 부총장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뒤 재작년 8월부터 1년 동안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일하면서 연봉 1억 원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선거에서 떨어진 이 전 부총장이 노 전 실장을 만난 뒤 '실장님 찬스뿐'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고,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복합물류, 전 청와대 인사수석실 비서관 A 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노 전 실장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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