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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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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엘소드, 유저들과 '소통'하는 운영 실천...15주년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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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활발해진 가운데 넥슨이 3일 ‘엘소드’ 오프라인 유저 행사 ‘마그멜리아에서 열리는 엘소드 1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저들을 초청한 오프라인 현장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 되었으며, 페스티벌 티켓은 판매 시작 30초 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게임 속 ‘마그멜리아’ 컨셉으로 꾸민 오프라인 행사장에 참석한 유저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물론 ‘엘소드’의 향후 업데이트 내용 등을 경청하며 개발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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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속 배경이 현실로…영원한 축제의 마을 ‘마그멜리아’ 구현

유저들을 위한 행사로 진행된 엘소드 15주년 페스티벌 1부는 영원한 축제가 벌어지는 몽마들의 마을 ‘마그멜리아’에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특히 ‘알쏭달쏭 엘 수색대를 찾아라’, ‘마그멜리아에 나타난 베르드’ 등 총 7개의 참여형 미니게임 부스를 마련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엘소드’ 스티커, ‘넥슨캐시’ 5천 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했다.

■ 유저들이 몰랐던 ‘심연레이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이어 온라인과 동시에 진행된 2부에서는 ‘엘소드’ 개발진이 지난 여름 레이드 지역으로 업데이트된 ‘심연’ 지역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 업데이트가 진행 중인 다양한 캐릭터들의 ‘4라인’ 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장 먼저 발표를 맡은 엘소드팀 아트 윤명상 개발자는 ‘심연’ 지역의 스토리, 배경 썸네일, 몬스터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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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지역은 네 개의 핵심 키워드 ‘추종자’, ‘원시 생태계’, ‘군락지’, ‘제단’ 등으로 나뉘며 최종 보스 ‘심연의 백작 란’에 대해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아울러 ‘심연’ 지역 전체 지역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되어 유저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아트 초안이 최종 디자인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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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엘소드팀 2D 캐릭터 파트 강동훈 리더가 발표를 맡아 캐릭터 ‘4라인’의 초반 컨셉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강동훈 리더는 “4라인을 캐릭터를 제작하면서 총 4가지를 염두에 뒀다”며 “차별화된 컨셉과 매력을 시작으로 캐릭터가 나아갈 정점의 방향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캐릭터의 기본 전직에서 가지고 있는 요소들 중에서 각 라인이 시작되는 점을 강조했으며, 캐릭터 개임의 심경의 변화에 집중했다”고 제작 배경을 공개했다.

또한 ‘이브’ 4라인을 사례로 들어 초반 콘셉트의 발전 과정도 덧붙였으며, 기존 라인의 키워드를 정리하고, 설정해 메인 컨셉 문장, 각 캐릭터의 성격, 복장 디자인, 스킬 이펙트 등 게임 캐릭터 디자인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신 디렉터가 출연해 이용자들이 남긴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저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호응을 얻었다.

■ 올해 겨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서버 통합 등 대단위 업데이트 예정

이날 행사의 마지막 코너에는 이동신 디렉터가 재차 등장해 올해 겨울 업데이트 내용 및 이벤트를 소개했다.

먼저, 오는 8일 업데이트 예정인 ‘엘리시스’ 4라인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일 추가되는 ‘노아’ 4라인, 그리고 내년 상반기 중 서버 통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유저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업데이트될 다양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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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에는 ‘심연’ 레이드를 플레이할 시 물리/마법 타입 구분 없이 2던전과 3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프뤼나움’ 레이드 무기 획득 게이지의 획득량이 조정된다.

이와 함께 ‘테네브로스’ 방어구 옵션 추출은 기존 50%에서 100% 상향 조정, 기존에 던전 입장권 2개가 필요했던 모든 던전들의 필요 수량을 1개로 축소해 유저들의 부담을 완화시켰다.

최상위 스펙을 보유한 유저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 도전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도전모드는 오는 22일 ‘바니미르’ 레이드가 가장 먼저 적용되며, 6인이 아닌 4인, 8인이 입장할 수 있는 공격대 파티로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레이드 보스의 신규 패턴이 추가되어 난이도가 대폭 증가한다.

이 밖에 15주년 특별 접속 이벤트로 많은 이용자들의 요청이 있었던 3차 전직 프로모션 아바타 풀세트를 선물하고, 쿠폰 번호 ‘엘소드15주년축하해’를 입력하면 ‘마법의 옷장 티켓’을 지급한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신 디렉터는 “오늘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유저 분들과 온라인으로 시청중이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5주년을 맞이한 ‘엘소드’가 향후에도 모든 유저분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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