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6강 진출 축전…"도전은 다시 시작"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데 대해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시라. 경기를 즐기시라.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전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 대 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한 대한민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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