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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목포해경, 좌초선박 승선원 구조 어민들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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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종욱 목포해경서장, 승선원 구조한 어민에게 감사장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진도 해상에서 좌초한 선박 승선원을 구조한 어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전남 진도군 갈목도 남쪽 500m 해상에서 연안개량안강망 어선 A호(9.77t, 승선원 5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비너스호 선장 송훈영(53) 씨와 어민 최해진(55) 씨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 인근에서 조업하던 중 해경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고 주저 없이 현장으로 이동했다.

암초에 좌초된 상태로 위태롭게 있던 A호의 승선원 5명도 침착하게 구조했다.

당시 해상 기상은 초속 7~1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빠른 조류로 인해 A호에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어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섰다.

이종욱 목포해경서장은 "어민들의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신속하고 헌신적인 도움을 주신 두 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좌초선박 승선원 구조한 어민에게 감사장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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