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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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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화물노동자 안전운임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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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사진은 지난달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가 국토교통부와의 첫 교섭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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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파업 중인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정부에 대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늘(1일) 성명에서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를 비롯한 도로 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한시적인 안전운임제, 일몰제는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회협은 이어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경제적 손실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인 화물노동자와 안전, 정당한 임금체계 확보를 위해 힘쓰는 일"이라며, "무모한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철회하고 대화와 교섭을 통해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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