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지지선언 |
이들은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은 지난 6월 파국 직전 어렵게 합의한 내용을 윤석열 정부가 이행하지 않으면서 이미 예상됐던 결과"라며 "국토교통부는 5개월 넘도록 합의 시행을 위한 대화는 외면한 채 시간만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불법파업', '엄정 대응'만을 운운하며 노동자의 단결권과 단체행동권을 제약하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며 "윤 대통령이 할 일은 지난 6월 이룬 합의를 불이행한 데 사과하고, 국토부가 화물연대와 진정성 있는 대화와 교섭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물류 차질이 빚어지자 정부는 29일 시멘트 운송 차량(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노동자를 상대로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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