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로 글로벌 팬덤 형성한 박서준의 신작
내년 공개에 몰린 국내외 관심
배우 박서준의 헐리우드 데뷔작인 '더 마블스'가 내년 상반기 국내외 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어썸이엔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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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더 마블스'가 내년 상반기 국내외 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핫스타(Disney+ Hotstar)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해 극장 개봉 영화와 스트리밍 콘텐츠들이 소개됐다.
이날 '앤트맨' '로키' 등 다양한 마블 신작이 소개된 가운데 박서준이 참여한 '더 마블스'가 내년 공개되는 라인업에 합류돼 눈길을 끌었다. 당초 '더 마블스'는 올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2023년 2월 17일로 연기된 바 있다. 사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신 등에 따르면 제작 일정 변경으로 인해 개봉 시기가 조율됐다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지난해 7월 박서준은 '캡틴 마블2'로 알려진 '더 마블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에서 박서준은 브리 라슨과 호흡을 맞춘다. 극중 박서준의 역할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를 맡았다는 추측이 일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은 국내에서 5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 인터뷰를 통해 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면서 벅찬 심경을 밝혔다.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과 호흡한 이만 벨라니는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박서준을 언급하며 "정말 멋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짤막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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