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단독] 50대 남성 상대 성매매 유인해 금품 갈취…10대 일당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성매매로 유인한 남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상대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실패한 10대 남성 B군 등 3명을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어제(29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 20분쯤, B 군 일당이 SNS에 올린 '미성년자 성매매' 모집글을 보고 서울 강서구의 한 공터에서 이들과 접선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B 군 일당은 A 씨를 봉제산 인근으로 데려가 때리고 금품을 빼앗으려 시도했습니다.

A 씨가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걸 들은 인근 주민이 이를 경찰에 신고해 B씨 일당은 도주했고, 지난 22일 경찰은 이들 일당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군 등 2명은 구속,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송치했다"며 "이들의 여죄도 함께 수사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