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속락해 시작했다가 중국과 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세 유입해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2.77 포인트, 1.05% 올라간 1만4709.64로 폐장했다.
1만4503.79로 시작한 지수는 1만4449.05~1만4716.5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625.66으로 115.83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3%, 시멘트·요업주는 1.21%, 건설주 0.63%, 식품주 0.64%, 금융주 1.95%, 석유화학주 0.33%, 방직주 1.25%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 큰 제지주는 보합을 기록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29개가 강세를 보이고 243개는 하락했으며 119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TSMC가 1.35%, 렌화전자 0.56%,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1.42%,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1.71%, 중화전자 1.36%, 타이광 전자 1.11%, 르웨광 0.85%, 훙다전자 1.75%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2.22%, 양밍 2.5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7.81%, 중화항공 5.22%, 케이스주 커청 0.56%, 철강주 중국강철 2.87%, 타이완 시멘트 1.67%, 전자부품주 궈쥐 0.11% 올랐다.
궈타이 금융은 3.45%, 푸방금융 2.94%, 중신금융 2.93%, 카이파 금융 2.33%, 위산금융 1.66%, 자오펑 금융 1.78%, 융펑금융 1.43% 상승했다.
중신중국(中信中國) 50정(正)2,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푸방항셍국기정(富邦?生國企正)2, 디웨이시(堤維西), 훙숴(鴻碩)는 급등했다.
반면 신싱은 2.89%, 화신전자 1.09%, 징신과기 1.86%, 난뎬 2.20%, 메모리주 난야과기 2.2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22%, 중싱전자 1.03%, 위징광전 0.25%, 진샹전자 4.88% 떨어졌다.
자동차주 위룽도 1.70%, 신탕 1.23% 내렸다.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原油反)1, 톈한(天瀚), 타이성 과기(台勝科), 푸방항셍국기반(富邦?生國企反)1, 메이스(美時)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136억1100만 대만달러(약 9조153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창룽항공, 화신전자,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정(正)2, 위룽(裕隆)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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