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4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에서 1단계로, 스리랑카와 카메룬 등 9개국은 여행경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다만 필리핀 루손 등 일부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에서 2단계로, 사이프러스 바로샤 지역은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외교부는 또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에 대한 기존의 특별여행주의보는 유지하며 3단계, 4단계 발령 국가도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행경보 단계는 여행 유의에 해당하는 1단계, 여행 자제를 뜻하는 2단계,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을 취소·연기해야 하는 특별여행주의보, 여행 취소와 연기에 해당하는 3단계, 그리고 여행 금지를 뜻하는 4단계로 나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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