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개시명령은 파업 책임을 노동자에 돌리려는 것"
화물연대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부의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파업의 책임을 노동자에 돌리려는 술책이라면서 정부의 성의 있는 교섭을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또 운송노동자들이 도로에서 생계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안전 운행을 위한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동수 대경지역본부장 등 지도부가 삭발투쟁에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는 남구미IC 입구 부근에서 진행됐고 경찰이 대회 장소에서 교통을 통제했다. 파업참가자들은 남구미IC 입구에서 텐트를 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전국에서 지도부와 지역본부 본부장이 삭발에 나서는 등 강도높은 투쟁에 들어갔다.
화물연대 대구경북지역본부, 남구미IC 부근서 결의대회 |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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