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2022.11.18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이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실질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 고위 관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할 원조는 "상당하며 (그것이)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고위 관리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에너지 지출에 11억 달러(약 1조 4603억원)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나토 회의와 별개로 29일 별도 회의를 소집했다.
루마니아와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약 200만명 피란민들이 두 국가를 경유했다. 미 정부는 부쿠레슈티에 현재 약 8만명의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