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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화물연대 "경제위기, 무능한 관료 탓...투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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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화물연대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위기는 파업이 아니라, 정부의 무능한 경제 관료와 안전엔 무관심한 대기업 자본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개시명령을 탄압으로 규정하고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했는데요.

기자회견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오남준 / 화물연대본부 부위원장]
안전운임제는 전체 화물 노동자 중에 6%만 적용받고 있습니다. 안전운임을 적용받지 못한 품목은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면서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해서 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라경제를 화물 연대가 더 어렵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정책을 잘못한 정부의 무능한 경제 관료들, 이이겡만 관심있고 안전에는 대책이 없는 무조건 안전운임제도를 폐기 시키려는 대기업 자본이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합니다. 진정성 있는 대화가 되려면 당장 탄압을 중단하십시오. 계속해서 화물연대에 대한 탄압의 수위가 높아질수록 강력한 투쟁으로 대응 할 것이며 만반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의 반헌법적이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업무개시명령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의 탄압에 단호하게 저항하고 맞설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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