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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중국 당국의 정책 기대로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0.66 포인트, 1.50% 상승한 1만7558.6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5.57 포인트, 1.97% 뛰어오른 5987.95로 장을 열었다.
전날 급락한 기술주에 반동 매수세가 유입하는 것도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9.93%, 룽후집단 7.23%, 중국해외발전 6.35%, 화룬치지 5.76%, 신세계발전 2.48%, 링잔 2.06%, 청쿵실업 1.8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6.61% 크게 상승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도 6.93%, 초상은행 5.71%, 홍콩교역소 4.52%, 중은홍콩 3.11%, 중국건설은행 2.61%, 중국공상은행 2.38%, 유방보험 2.21%, 항셍은행 2.12%, 중국인수보험 5.76%, 중국은행 1.86% 치솟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는 3.19%,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5.06%, 징둥닷컴 5.63%, 게임주 왕이 5.1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59%, 검색주 바이두 4.66%, 스마트폰주 샤오미 4.28%, 컴퓨터주 롄샹집단 3.5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04% 급등하고 있다.
분기 결산을 발표한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은 16.61%, 훠궈주 하이디라오 8.12%, 화룬맥주 4.66%, 유제품주 멍뉴유업 4.6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45%, 유리주 신이보리 3.28%,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96%, 중국생물 제약 2.78%,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21% 뛰고 있다.
반면 위생용품주 헝안국제는 0.59%, 전력주 뎬넝실업 0.38%, 중뎬 hd 0.18%, 귀금속주 저우다푸 0.1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07%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48분(한국시간 11시48분) 시점에는 604.07 포인트, 3.49% 급등한 1만7902.0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9분 시점에 232.56 포인트, 3.96% 크게 올라간 6104.9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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