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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미시간 SK공장 방문…취임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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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백악관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진전 연설할 것"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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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내 한국기업의 공장을 방문한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 있는 SK실트론CSS 공장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보수가 좋은 제조업 일자리 창출과 아래에서 위로의 경제 건설을 포함해 지난 2년간 우리가 이룬 진전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는 공장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를 생산하는 곳으로, SK실트론 자회사의 미국내 생산시설이다.

이 곳은 지난 3월 여한구 당시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행사를 연 장소이기도 하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공장 방문은 지난 5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반도체 공장을 콕 찝어 방문하는 것은 외국 기업의 미국내 투자를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바이든 표 전기차 공급 확대 정책의 홍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화상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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