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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서 구입하는 포탄 10만발 우크라 제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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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발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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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으로부터 구입하는 포탄 10만 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은 25일(현지시간) ‘속도 내는 탱크들, 터지는 화포, 뼈를 흔들고:이것이 한국이 무기를 파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CNN은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해 한국 무기 제조업체로부터 10만 발의 포탄을 구매할 계획”이라면서 “포탄이 미국을 거쳐 우크라이나로 이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국 정부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원조를 하지 않겠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지난 26일 서방이 “우크라이나로 지원되는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한국 같은 나라들로부터 탄약을 구매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한국이 비밀 협상을 거쳐 미국에 우크라이나 지원용 포탄 판매를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 국방부는 미국 내 155㎜ 탄약 재고 보충을 위한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수준으로만 설명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지난 15일 “미국은 방산 분야 협력에 있어 여러 다른 국가와 함께 일한다”라며 “우크라이나 제공에 관해서는 물론 한쪽의 재고를 보충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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