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프란치스코 교황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화 모색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예루살렘서 두 차례 폭탄 폭발…서안지구서 팔레스타인 소년 피격 사건 발생

뉴스1

27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서 삼종기도를 인도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2.11.2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이 최근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의 충돌 이후 대화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 한다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신도 앞에서 폭력이 양측 모두의 "미래를 죽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23일 예루살렘 외곽에서 두 차례 폭탄이 폭발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전날인 22일에는 16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교황은 두 사건을 모두 언급하면서 예루살렘 폭발을 "사악하다"며 지난 몇 달 동안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했다.

교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이 더 큰 방법으로 대화를 모색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를 바란다"며 "이런 노력 없이는 성지의 평화를 이루는 해결책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