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오후 논평을 통해 "24일 시작한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오늘로 나흘째인데, 대국민 볼모 불법 파업이 국민의 가계경제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2022.11.26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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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변인은 "무기한 대국민 볼모 불법 파업으로 공사 현장 레미콘 타설이 중단되면서 일용직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고 사료 공급 지연으로 매일 사료를 줘야 하는 축산농가의 막대한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소불위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국민의 가계경제까지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화물연대 출정식에는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우리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는 구호가 울렸다고 하는데, 나라 경제와 국민의 피해는 나 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이기주의적 파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이 민주노총의 공화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기 전에 법과 원칙에 따른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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