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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산산이 조각난 임차 헬기…목격자 "산불 방송 2∼3초 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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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만 남고 잿더미 변해…배터리 폭발로 진화 어려움 겪어

기장 등 5명 숨진 채 발견…산불 예방 계도 비행 중 참변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양지웅 박영서 기자 = 27일 강원 양양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임차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가 난 현북면 어성전리 야산은 사고 당시의 충격을 짐작게 할 정도로 참혹했다.

추락 후 발생한 화재로 인해 헬기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프로펠러 등 사방으로 흩어진 각종 기체도 화염에 새카맣게 타면서 잿더미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