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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가수 임영웅, MMA 2022서 '올해의 아티스트' 등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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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돌 그룹 아이브·뉴진스는 '올해의 신인상' 공동 수상

아주경제

가수 임영웅이 전날 26일 열린 MMA 2022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MMA) 2022'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톱 10' 등 3개 주요 상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올랐다.

2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악 플랫폼 멜론이 개최하는 음악 축제·시상식 MMA가 3년만에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시 열렸다고 밝혔다. 앞서 2005년 온라인 방식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이후 멜론은 매해 멜론 이용 데이터, 회원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MMA 행사에는 관람객 1만3000여명이 모였으며, 15개 팀의 아티스트와 시상을 위해 MMA를 찾은 20명의 연예인도 함께 자리했다. 공개된 MMA 2022 핵심 공연과 시상식 영상은 웨이브·멜론·카카오TV·유튜브·원더케이(1theK) 등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작년 MMA 2관왕에 이어 올해 5관왕에 오른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 수록곡을 선보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 여자 아이돌 가수 그룹인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필두로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했다. 러브 다이브는 6월 멜론 월간차트 1위 달성과 동시에 현재까지 메인차트인 톱 100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방탄소년단(BTS)이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아이브·뉴진스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아이브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신인상', '톱 10', '베스트 그룹 여자' 상을 휩쓸며 총 4관왕에 올랐다.

베스트상은 '베스트 솔로 여자'에 아이유, '베스트 그룹 남자' 방탄소년단,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와 정규앨범 '찰리(CHARLIE)'로 큰 인기를 끈 찰리 푸스가 수상했다.

특별상 중에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투표를 통한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에 방탄소년단, Z세대의 음악 소비 동향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핫트렌드상'에는 르세라핌이 선정됐다. '프로젝트 뮤직상'에 WSG워너비, '1theK 글로벌 아이콘'엔 앤하이픈(ENHYPEN), '글로벌 아티스트' 몬스타엑스,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는 스테이씨가 수상했다.

MMA 2022 행사장을 찾은 배우 차승원·정성화·이선빈·김향기·김세정·안효섭·고민시와 신예 배우 박지후·양혜지·배현성·문상민은 물론 10년 만에 다시 MMA를 찾은 방송인 하하·제이쓴·홍현희, 조나단·파트리샤 남매, 모델 신현지,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댄서 아이키 등 셀럽들이 시상자로 나섰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한 해 동안 팬·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음악적 성과를 MMA만의 레전드 무대와 멋진 수상으로 빛낼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 MMA 2022를 빛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멜론은 넘버원 뮤직 플랫폼의 역량을 모아 K-팝 가치를 계속해서 드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최은정 기자 ej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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