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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자연과 모험하고 맘껏 뛰노는…진주·밀양 놀이터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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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7곳 중 경남 2곳 선정

노컷뉴스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연꽃타워 놀이터. 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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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2곳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부터 매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을 지정하고 있다.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실태, 아동발달과의 연계성, 안심디자인·설계, 공동체활성화 등 5개 분야의 평가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7곳 중 도내에서는 진주 물초울공원 어린이 모험놀이시설과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연꽃타워 놀이터 등 2곳이 선정됐다.

진주 물초울공원 어린이 모험놀이시설은 인근 초등학생·학부모·주민 등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 연령대를 고려한 놀이시설을 설치해 이용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물·모래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환경뿐만 아니라 펌프놀이·자가발전시소 등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놀이시설을 설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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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물초울 어린이 모험놀이시설. 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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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연꽃타워 놀이터는 연꽃 모양의 거대한 조합놀이대가 층마다 다양한 볼거리·놀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매달리고 오르는 과정에서 신체 발달, 집단 놀이, 모험심 유도 등 기능적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또 CCTV·안내표지판 설치, 주변 환경관리 등 시설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보호자를 위한 휴식공간 제공과 시설 개방성, 자연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놀이터에는 행안부의 우수 놀이시설 인증서와 인증판을 받고, 앞으로 3년 동안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운영된다. 그러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중대사고 발생, 안전검사 미이행 또는 불합격, 보험 미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 위반이 발생하면 취소된다.

경남도 김은남 사회재난과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위해선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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