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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주민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26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6시 반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7층 집에서 6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슴과 배에 중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현재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늘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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