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업계 "다음주 화요일부터 전국현장 멈춘다"
원희룡 장관(국토교통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경남 김해의 레미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우려사항을 청취했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들은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레미콘 생산현장이 멈출 것"이라며 "공기가 생명인 건설현장에 큰 피해가 발생할 뿐 아니라 주변 지역경제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 장관은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연대의 요구사항들은 집단운송거부가 아니라 국회에서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회에서 입법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정확히 반영하겠지만 국민을 볼모로 삼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으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레미콘은 건설현장의 혈액이며, 화물차주들의 집단운송거부는 결국 서민의 주거권마저 침해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