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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어제(24일) 마이클 롯지 국제해저기구(ISA) 사무총장을 만나 양측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롯지 사무총장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ISA에 기여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심해저 광물자원 상업생산과 관련한 국제규범은 여러 이해관계 그룹 간 타협을 통해 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계속 적극적으로 협상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 조정관은 태평양 도서국들의 인적, 물적 인프라 상황과 우리의 개발경험 등에 비추어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개도국을 지원하는 데 ISA와 협력할 부분이 많다면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ISA 이사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을 대표해 부의장국을 맡았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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