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전북지역본부도 총파업 돌입 |
(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는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전북 군산시 군산항 인근에서 거점 투쟁을 이어갔다.
전날 출정식을 마친 화물연대 전북본부 조합원들은 군산항 인근 12곳에 흩어져 운송 거부 투쟁을 벌이고 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에 도내 전체 화물차의 10%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경찰력을 투입해 대비하고 있으나 아직 조합원과 큰 충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 운송을 한시적으로 허가하는 등 비상 수속 대책을 세우고 있다.
군산시청 관계자는 "파업에 대비해 긴급한 물류는 이송을 마쳐 현재까지 운송에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군산항 등에 비축된 곡물 등이 부패해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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