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5㎜ 내외로 적지만 돌풍 · 번개 동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25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3~6시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에는 수도권·강원영서·충남북부, 내일 새벽에는 경기남부·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충청·전북에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고 강수량도 5㎜ 내외로 적겠습니다.

다만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비는 기존에 자리하고 있던 고기압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차가운 기압골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비구름대를 만들면서 내립니다.

저기압과 고기압이 가까워지면서 강풍이 불고 바다에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에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강원산지는 시속 90㎞ 내외)의 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이러한 강풍이 전국에서 불겠습니다.

동해중부먼바다에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60㎞(8~16㎧)로 세차게 불고 물결이 1.5~4.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에는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이 정도 강풍이 불고 높은 물결이 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1도 사이였습니다.

여전히 평년기온(영하 3도에서 영상 6도)보다 높았습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8.1도, 인천 8.8도, 대전 2.3도, 광주 5도, 대구 1.3도, 울산 5.3도, 부산 9.8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리는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낮 최고 8~15도) 수준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인 27일 아침에는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