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2만5천 명은 오늘(23일)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동시다발적 파업에 나섭니다.
이들은 올해로 시행이 끝나는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을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전국적으로 물류 운송을 거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물류 차질이 우려되면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용, 군용 차량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화물연대의 운송 방해, 시설 점거 등이 예상되는 주요 물류 거점에 경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특히 주요 시설물 출입구를 봉쇄하거나 비조합원을 폭행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는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배후도 추적해 사법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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