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3일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유지, 매수 선행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34 포인트, 0.46% 올라간 1만4608.54로 폐장했다.
1만4595.50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4573.41~1만4647.9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559.27로 42.34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2%, 방직주 0.40%, 시멘트·요업주 0.08%, 금융주 1.32%, 석유화학주 0.76%, 건설주 0.47%, 식품주 0.42%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 큰 제지주는 0.54%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29개가 상승하고 231개는 내렸으며 128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TSMC가 0.20%,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68%, 위징광전 0.89%, 르웨광 1.0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22%, 메모리주 난야과기 1.01%, 화신전자 0.70%, 유다광전 2.89%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1.99%, 양밍 1.30%, 완하이 2.89%,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1.47%, 창룽항공 1.36%, 자동차주 위룽 4.01%, 타이완 시멘트 0.15%, 케이스주 커청과기 0.28%, 위산금융 1,05%, 자오펑 금융 0.65% 뛰었다.
신딩(芯鼎), 신넝가오(興能高), 징숴(晶碩), 타이푸(泰福)-KY, 허청(和成)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는 1.12%, 난뎬 1.15%, 신싱 1.60%, 레이후 3.30%, 훙다전자 0.76%, 양밍광전 0.44%, 중싱전자 0.91%, 위안징 광전 1.68% 하락했다.
캉쿵(康控)-KY, 타이야(台亞), 취안유(全友), 난웨이(南緯), 화징(華經)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874억3200만 대만달러(약 8조1214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중신금융(中信金), 화신전자,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정2, 위룽(裕隆)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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