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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그간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상승 개장했다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경제활동 위축 우려로 다소 출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49 포인트, 0.21% 오른 1만7460.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10 포인트, 0.29% 상승한 5918.32로 장을 열었다.
석탄주 중국선화가 2.2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88%, 중국공상은행 1.88%, 중국해양석유 1.58%, 중국석유천연가스 1.47%, 중국석유화공 1.44% 오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0.41%, 징둥닷컴 0.41%, 검색주 바이두 1.3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58%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5.10%,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3.4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43%, 화룬맥주 2.53%, 훠궈주 하이디라오 2.47%, 스포츠 용품주 리닝 2.14% 크게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57.18 포인트, 0.33% 올라간 1만7481.5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32.61 포인트, 0.55% 상승한 5933.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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